전북도와 민간환경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민·관·기업의 공동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G9 IN LIFE’라는 부제 아래 8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공식행사를 비롯한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6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 나눔장터, 한낮의 그린버스킹, 환경인형극, 연비왕 에코드라이빙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활용 나눔장터는 도내 5개 단체 및 개인 200여명이 참여해 헌옷, 헌책 및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의 판매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 지원함으로써 나눔 사랑되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낮의 그린버스킹은 청소년과 함께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폐품을 활용한 음악공연 프로그램이며 연비왕 에코드라이빙은 참가자의 차량 연비를 측정해 연비왕을 시상, 친환경 운전 의식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환경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해충퇴치제 만들기, 재활용 커피가루로 허브화분 만들기, 자투리천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에너지절약 체험 하우스 존 운영, 르드킬 예방홍보 사진전시 등 57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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