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26일 도청 광장에서 환경단체 등과 함께 '제8회 그린웨이 환경축제'를 개최한다.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개최하는 행사다.

'무한순환 ∞도전 무한그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90여개의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한순환 ∞도전 무한그린'은 이번 축제가 8회인 점과 ∞(무한대)를 연결하는 동시에 무한한 그린세상의 염원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전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전북도는 밝혔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전북의 멸종위기생물과 생태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교육, 헌옷과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자립에너지 체험 공간, 숲의 순환 인식 체험 공간, 도시농업 인식 공간,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복합 공간, 자원 재활용 놀이를 통한 환경인식 공간 등 다양한 환경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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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