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와 환경단체, 기업,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25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무한순환 ∞ 도전 무한그린'을 주제로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2008년부터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살아있는 보물탐험, 전북 그린맵', '나눔장터', '도전, 탄소제로 에너지 한판붙자', '청소년이 만든 유스 그린웨이' 등 환경보호와 관련된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도전 탄소제로 에너지 한판붙자'는 축제 기간 태양광 패널을 이용, 전력 소비량과 자체 생산량을 측정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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