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민간 환경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지구의 날’(4.22)을 기념, 민·관·산·학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무한순환 ∞도전 무한그린’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식행사,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4개 부문 81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살아있는 보물탐험, 전북 그린맵, 나눔장터, 도전! 탄소제로! 에너지 한판 붙자!, 청소년이 만든 유스 그린웨이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자립에너지 체험공간, 숲의 순환 인식 체험공간, 도시농업 인식공간,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복합공간, 자원 재활용 놀이를 통한 환경인식 공간 등 8개 공간 67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남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