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을 걱정하고 이를 알리는 행사가 꾸려진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도청 광장에서 그린웨이 축제가 열린다.

전북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그린웨이 축제는 50여개 기후변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2일 제45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지자체 등이 22일~28일을 ‘제7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건강한 약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및 행사의 일부다.

환경부 등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전국 단위 행사를 집중 개최해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대한 일관성 있는 메시지 전달 및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행사·캠페인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일회성 홍보나 교육이 아닌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저탄소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행사 및 캠페인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순창에선 농촌 폐비닐 집중수거운동, 지난 17일 진안군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그린리더 발대식, 지난 21일 무주군 녹색장터 운영, 23일 남원에서 그린 남원청결의 날 등 다양한 캠페인 및 행사를 벌였다. /권순재 기자